한 달여 정도 이어지던 올여름 장마가 끝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 피서철도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남은 여름 날씨는 어떨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장마부터 알아보죠, 올여름 장마가 완전히 끝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장마전선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한 지방으로 밀려 올라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어제 남부 지방에 이어 중부 지방도 오늘 오전에 장마가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은 지난달 26일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 기간은 33일로 예년 한 달보다 조금 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장마는 내륙을 중심으로 마른장마가 길게 이어지다 막판에 비가 집중되면서 총 강수량은 예년보다 오히려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장마가 끝나면 찜통더위가 본격 시작될 텐데, 폭염특보가 확대·강화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세종과 대전, 광주,대구를 비롯해 영동과 영남, 충청, 호남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가 경보로 강화됐고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에도 오늘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열대야가 시작된 것인데요, <br /> <br />밤사이 동해안 지방은 최저 기온이 27도를 웃돌며 초열대야에 가까운 밤 더위가 나타났고, 서울 등 내륙에서도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도 강릉과 대구 35도 등 폭염경보 지역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데다 불쾌지수가 높아 무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북부에는 기습적인 소나기 가능성이 크다며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7291125528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